DISITTE 디시테

로우로우가 전개하는 WORLD WIDE (SEOUL)의 두번째 매장인 명동 플래그쉽 스토어를 기획 및 디자인 하였습니다.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 한산했던 명동의 거리가 드디어 해외 관광객들로 북적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여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에 대한민국 관광의 중심부인 명동에서 캐리어와 의류, 안경 그 외에 다양한 아이템을 판매하는 매장은 필수적이었습니다.

WORLD WIDE (SEOUL) 매장 디자인의 주요 컨셉은 '이동'과 '변화' 입니다.

매장을 구성하는 다양한 디자인 요소 중 이동이라는 컨셉을 표현하기 위해 직선적인 등과 모든 집기에 바퀴를 달았고, 한국의 고전적인 짐을 옮기는 수단인 '경운기'를 매장의 주요 오브제로 구성했습니다. '변화'라는 컨셉은 매장의 모든 집기들을 우리가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파이프, 알루미늄 프로파일 등을 활용하여 모듈형태로 구성하였고, 집기들은 디스플레이되는 상품에 따라 계속 변화할 수 있습니다.

WORLD WIDE (SEOUL)의 명동 플래그쉽 매장을 통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고, 한국인들은 자국 문화에 대한 자부심이 생기길 바라는 마음으로 디자인하였습니다.

We planned and designed the Myeongdong flagship store, the second outlet of RAWROW's WORLD WIDE (SEOUL) series. As travel resumed post-COVID-19 pandemic, Myeongdong's streets, once quiet, began bustling with international tourists. A store in Myeongdong, the heart of tourism in South Korea, selling items like luggage, clothing, eyewear, and various other products became essential.

The primary concept of the WORLD WIDE (SEOUL) store design revolves around 'movement' and 'change'. To embody 'movement', we incorporated straight lines in the lighting and wheels on all fixtures, drawing inspiration from the Korean traditional vehicle 'Gyeongungi' as a key element in the store. The concept of 'change' is reflected in the modular design of the store's fixtures, using easily accessible materials like pipes and aluminum profiles. These fixtures are adaptable, changing with the displayed products.

Our design for the Myeongdong flagship store of WORLD WIDE (SEOUL) was driven by the hope that it would deepen foreigners' understanding of Korean culture and instill pride in Koreans about their cultural heritage.